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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저장장치) 장점

01. 데이터 공유가 쉽다

NAS의 초기 목적은 여러 사람이 데이터를 쉽게 공유하기 위함이었다. 윈도우등 pc 운영체제에서도 공유 폴더 설정이나 파일 서버를 꾸미는 등을 통해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공유 폴더 기능은 PC를 계속 켜놓아야 하고 리소스를 쓰게 만들어 작업을 느리게 만든다. 파일 서버는 성능이 좋은 대신 전력 소비량이 많고 구매 비용도 비싸며 관리에도 손이 많이 든다. NAS는 간단한 초기 설정만 거치면 대부분의 운영체제, 컴퓨터에서 어렵지 않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이렇게 비용 대비 효율성이 뛰어나다.

02. 저장장치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NAS는 내부 네트워크와 인터넷과 연결할 수 있어 외부에서 인터넷을 통해 NAS의 데이터를 읽고 기록할 수 있다. 인터넷 회선의 성능에 따라서 데이터 전송 속도는 제한받지만, 외장 하드디스크나 USB 메모리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NAS는 일반적인 하드디스크를 기반으로 하여 용량의 압박을 받는 휴대기기에는 구세주나 다름 없다. 모바일 기기 중에서는 (특히 스마트폰) 내장 저장공간이 128GB 이상으로 넘어가는 기기를 찾기 어렵지만 NAS는 가정이나 중소기업용 모델로도 적계는 1~2TB, 많으면 10TB이상의 용량을 자랑한다. 일부 회사에서는 하드디스크를 제외한 제품을 팔기도 하는데, 이를 이용해 집에서 노는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쓰기도 한다. 320GB, 200GB 하드를 꼽아도 유료 클라우드보다 용량이 많다.

03. 다재다능한 용도

NAS의 원래 목적은 파일 서버의 목적인 데이터의 공유였다. 하지만 지금은 기능이 계속해서 늘어나 영상스트리밍, 트랜스코딩 스트리밍, 토렌트, 데이터 백업, 채팅봇, 음악스트리밍, 가상머신, 웹페이지 호스팅 등 용도가 다양하다. 대체 NAS하고 서버를 분류를 왜 하는지가 의문일 정도, 커스텀도 가능한데 가상 OS 깔고 별짓 다 하는 사람도 있다. 무거운 작업을 하기에는 어렵지만, 개인이 쓰기에는 충분한 성능이다.

04. 저렴한 유지비

ARM이나 MIPS, 그리고 아톰 CPU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대부분이라 전기를 적게 먹는다. 하드디스크 소비 전력을 뺀 소비 전력이 10W 정도인 제품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서버에 비해 압도적인 전력 소비량 대비 효율성을 보여준다. 2016년 현재 인텔 기반 CPU의 전력 소비량은 많이 줄어들었다. 아이들 상태의 전력 소비량이 크게 개션되었기 때문이다. 각종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저장소의 용량 추가보다 월등히 저렴하다. 당장 100GB를 몇 달 추가하는데 1만원 이상의 돈을 투자해야 하지만 NAS는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사용하므로 가성비가 우월하다. 전기요금 외에 별다른 월 이용료가 없다. 또한 DDNS를 위한 도메인 주소의 경우 무료도메인도 찾아보면 많다. 굳이 따로 구입하더라도 일 년에 2만원이 갱신이 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구형 컴퓨터에 NAS용 운영체제를 깔거나 NAS용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x86 컴퓨터로 NAS를 만들기도 하는데, 이러면 기계값이 안든다. (단, 전기요금에 주의하자)

05. 보안

포털 사이트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안정성은 뛰어나다. 그러나 저장된 데이터가 안전한지는 확실하지 않다. 서비스 운영자가 임의로 열람하거나, 정부나 사법기관의 요구에 데이터 검열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대규모 기업의 스토리지 서비스 약관을 읽어보면 이에 대해 언급해 놓은 조항이 못 해도 하나씩은 있다. NAS는 자신만의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누군가에게 압수라도 당하거나 해킹을 당하지 않는 이상 데이터 유출 가능성은 낮다. 혹은 https을 활용해 SSL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할 수도 있다. 다만 대부분의 NAS는 대기업의 서버와 비교했을 때 보안 성능은 떨어지는 편이므로, 외부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 즉 기기 외적인 이유로 데이터가 유출될 가능성이 낮고 보안 성능은 낮다는 뜻이다. 따라서 암호는 보안성이 보장될만한 충분히 복잡한 형태를 쓰고, 사용하지 않는 기능은 비활성화 시키며, 안 쓴느 포트는 닫아둠이 최선, NAS도 컴퓨터이기에 해킹 사례가 있다. 대표적으로 시놀로지의 DSM이 해킹 당해 도기코인이라는 가상 화폐 채굴기로 쓰인 사례다. 기타 보안 이슈들도 있다. 가령 NAS 운영체제에 제조사가 백도어를 만들어 놨다는 의혹 등이 있다. 다른 기기들의 사례들을 보면 있을 수 있는 가정이다.

NAS(저장장치) 단점

01. 네트워크 연결은 필수

유선이든 무선이든 네트워크 연결을 해야 한다. 인트라넷처럼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분리된 네트워크에서도 NAS는 쓸 수 있다. NAS에 따라서는 인트라넷 마저 없을 때를 대비하여 USB로 DAS 비슷하게 쓸 수 있는 모델도 있다. 하지만 원격 연결을 하려면 외부 인터넷 연결이 필수다. 현대에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통신사 wi-fi등 각종 대규모 무선 네트워크 덕분에 접속은 용이하다. 하지만 회선 속도에 영향을 받으므로 느린 회선에서는 속 터지는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NAS가 쓰는 회선과 자신이 접속한 회선의 속도가 중첩되면 더더욱 느려질 수 있다. 둘 다 느리다면 그냥 묵념하자.

02. 성능의 한계

대부분의 개인용 시판 NAS는 CPU를 임베디드 모델(주로 ARM)로 쓰며, 이는 x86(일반 서버)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 그래서 제대로 된 서버처럼 이것저것 서비스를 올려 쓰기에는 애로사항이 꽃핀다. 이런 용도로 쓰러면 NAS보다는 일반 데스크톱 pc 또는 서버를 쓰는 편이 효율성을 생각하면 더 싸게 먹힌다. 물론 전기요금부담과 소음 문제는 책임 못 진다 그래서 좀 더 상위 제품인 아톰같은 저전력 x86 CPU를 사용한 제품들이 생겼으며 아예 직접 저전력 pc를 기반으로 고성능 NAS를 자작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굳이 NAS라는 틀 안에서 해결해야 겠다면 별도의 NAS를 통해 부하를 분산하자. 분산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고성능 NAS를 자작하던가 다른 방식을 생각해보는 편이 좋다. 제일 중요한점은 바로 속도, 네트워크 속도가 빨라도 직접 컴퓨터에 연결된 대부분의 외장하드보다 느리다. 더욱이 다운로드 속도도 포함된다면... NAS 용도가 공유 및 외장하드 없이 저장할 수 있는 장치인데 속도를 우선시한다면 NAS는 별 의미없다. 물론 나스를 운영하다보면 기가인터넷 상급공유기 도메인을 자동적으로 도입하게 된다.

03. 설정의 복잡함

NAS는 서버보다는 관리가 쉽고 설정도 어렵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뜻이다. 무언가 서비스 하나를 더하려면 여러 설정을 해야 한다. 단순한 파일 공유조차 네트워크 기본 설정, NAS 이름설정, 드라이브의 포맷 및 할당, 사용자 및 사용자그룹 지정이라는 작업을 반드시 해야 한다. 서비스를 더 올린다면 설정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게다가 NAS나 서버나 근본은 똑같은 리눅스다! 인터넷 공유기조차 설정하지 못해 쩔쩔매는 사람이 태반인 현실 앞에 NAS도 공부를 하려는 의지를 갖춘 사람만 제대로 다룰 수 있다. 가령 기본적으로 공유기의 포토포워딩(특정아이피의 특정 포트를 외부 네트워크에 여는 설정)은 필수로 알아야 한다. 프로토콜 (SMB, FTP, WebDAV)의 사용 방법, 조금 파고들면 리눅스 운영체제의 특성과 터미널 명령어나 제조사가 만든 OS의 특성도 알아야 한다! 또한 NAS의 쓰이는 파일 시스템이 주로 리눅스 파일 시스템을 쓰므로 윈도우즈와 호환이 어렵다. NAS에 쓰던 하드를 컴퓨터에 연결해도 파일들을 볼 수 없는 불편함도 있다. 이 정도면 컴퓨터의 아주 익숙한 사람이라도 쓰는데 어려움이 있을 정도다. 윈도우의 파일 시스템인 NTFS를 쓰는 NAS도 있지만 수도 적고 한계는 있다.